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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상태양광 1.2GW 사업 ‘2029년 조기 준공’ 추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09 14:28
수정 2026.02.09 14:29

전북도·새만금청·한수원·한전 4자 MOU 체결

계통 연계 방식 변경…접속선로 15km→2km로 단축

전북도·새만금청·한수원·한전 4자 MOU 체결 모습. ⓒ기후에너지환경부

그동안 계통접속 문제 등으로 지연돼 온 ‘새만금 수상태양광 1.2GW 사업’이 2029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4개 기관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참석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전북 지역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만금 단지 개발과 주력산업 유치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약 13.5㎢ 수역에 1.2GW(설비용량)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총사업비 3조원 규모 사업이다.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던 계통 접속방식도 개선됐다. 당초 발전사가 내륙으로 약 15km에 달하는 접속선로를 구축해야 했지만, 수상태양광 인근 설치 예정인 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소로 연계점을 변경하면서 접속선로 길이를 기존 대비 13km 줄인 약 2km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2000억~3000억원 규모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또 당초 2031년까지 인근 공용선로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내륙 육상선로를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해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들은 발전설비와 송·변전 설비 구축, 계통 연계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력망 건설 일정과 계통접속 절차를 집중 관리해 새만금 수상태양광이 적기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새만금을 글로벌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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