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산다고?"…美유튜버가 놀란 '한국의 OOO'
입력 2026.02.09 15:15
수정 2026.02.09 15:15
미국 유튜버가 한국 고시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구독자 655만명을 보유한 미국 여행 유튜버 드루 빈스키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한국에서 가장 작은 아파트 내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190만 조회수를 넘길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드루 빈스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영상에서 서울의 가장 저렴한 주거 형태인 고시원을 소개한 빈스키는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며 바쁜 도시 중 하나"라며 "그런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침대 하나가 겨우 들어가는 공간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처음 방문한 은평구의 고시원은 월세 36만원으로, 빈스키는 양팔을 벌려 공간의 크기를 가늠하게 했다. 그는 "정말 작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라면 침대에 딱 맞게 누울 수 있을 정도"라며 "한국에서의 삶이 이렇게 비좁은 공간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작구에 있는 고시원은 월세가 42만원임에도 그는 "불과 몇 분만 있었는데도 몸이 불편하고 답답하다"고 평가했다.
빈스키는 "고시원은 원래 시험 준비생들이 단기간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저렴한 주거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저렴한 주거비를 위해 장기 거처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 한 외국인 시청자는 "서울 고시원에서 1년 동안 살았다"며 "잠을 자고 샤워할 때만 이용했고, 무료 식사가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드루 빈스키 유튜브 영상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