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 신규 지정…경북·인천·충남 선정
입력 2026.02.08 12:00
수정 2026.02.08 12:00
고용노동부는 8일 ‘2026년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 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한 심사를 거치고 3개 지구를 선정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2026년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에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3개 지구가 신규 지정됐다.
고용노동부는 8일 ‘2026년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 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한 심사를 거치고 3개 지구를 선정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선(先)채용해 현장훈련 및 이론교육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채용연계형 직업훈련이다. 청년고용 효과뿐 아니라, 직업계고 졸업 후 일학습병행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정주 효과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도제도약지구는 지역맞춤 인재 양성과 정주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지역 주도로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제도약지구는 지역의 시·도 교육청이 직업계고·기업·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중장기 지역인재양성 전략 수립 ▲학습기업 발굴 및 교육과정 개발 ▲도제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시설장비·인력 등 행·재정적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는 지역 주력 산업인 스마트제조(경산·김천), 관광산업(경주)에 대해 경북기계금속고 등 4개 직업계고를 도약스쿨로 선정했다. 금속 정밀가공·고숙련 기술 중심 도제훈련 강화 프로그램, 관광(MICE) 분야 서비스인재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주력 첨단산업인 기계, 전기·전자·반도체, 자동차 3대 전략 분야에 대해 부평공고 등을 선정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도제학교(금형) 성장 지원 과정, 미래차·전장 등 신기술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첨단 뿌리산업의 지역인재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충청남도는 반도체, 국방군수 분야에 대해 천안공고 등을 선정했다. 반도체 부품 정밀가공 특화 과정(천안), 국방항공분야 인재 양성 과정(논산) 등을 운영한다. 고졸 취업자가 도제 마스터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연계해 후(後)학습을 강화한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에 정주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기업은 지역 주력산업에 부합하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일학습병행 도제도약지구의 장점”이라며 “이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