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공채 평균 경쟁률 28.6대 1
입력 2026.02.07 09:41
수정 2026.02.07 09:41
인사처, 선발 인원 감소에도 지원자 10만명 돌파
교육행정직 509.4대 1…최고 경쟁률
4월 4일 전국 17개 시도서 필기시험 진행
2026년도 9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편집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8.6대 1로 집계됐다.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었음에도 응시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경쟁률이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802명에 모두 10만8718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 인원이 3607명(3.4%) 증가한 수치다. 평균 경쟁률 역시 지난해 24.3대 1에서 올해 28.6대 1로 4.3p 높아졌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22년 29.2대 1을 기록한 이후 2024년 21.8대 1까지 하락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모집직군별로 살펴보면 과학기술직군이 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은 27.4대 1로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행정직군에서 행정직(교육행정)이 509.4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시설조경)이 189.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규모가 큰 세무직(전국 일반)은 1080명 선발에 1만509명이 지원해 9.7대 1을 나타냈다. 행정직(고용노동 일반)은 546명 선발에 6172명이 접수해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출원자 평균 연령은 30.9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대별 비중은 20대가 5만5253명(50.8%)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4만162명(36.9%), 40대 1만1069명(10.2%) 순이었다.
50세 이상 지원자는 1615명이며 20세 미만은 6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지원자 비율은 56.9%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4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3월 27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9급 공채시험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시험인 만큼 공정하고 안전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