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카카오페이, 지난해 거래액 185조·영업이익 504억…첫 흑자 달성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2.06 18:28
수정 2026.02.06 18:28

연간 영업이익 504억원 기록…카카오페이 첫 연결 기준 흑자

4분기 영업이익 208억원 ‘최대’…결제·금융·플랫폼 모두 두 자릿수 성장

증권·손보 자회사 실적 개선…카카오페이증권 연간 흑자 전환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 늘어난 185조6천억원, 연결 매출은 25% 늘어난 9천5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첫 연결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당기 순이익은 557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 구성에서는 금융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고,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63% 늘었다. 매출기여거래액은 5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4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은 14조2000억원으로 15% 늘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온라인·오프라인·해외 결제 전반에서 증가하며 18% 성장했고,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43% 늘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4분기 주식 거래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 거래액도 14% 늘었다.


4분기 매출은 2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 금융 서비스 매출은 34%,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87% 각각 늘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체 분기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은 191억원이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7.7%로 집계됐다.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연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4분기 원수보험료 1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기존 사업의 수직적 확장과 더불어 데이터 및 트래픽 기반 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STO 등 차세대 사업 영역을 대비하고, 카카오 그룹 내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다각적 시너지 발현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그룹의 차세대 디지털 자산 전략인 ‘넥스트 파이낸스’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신원근 대표는 “2026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