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1413억원…전년 대비 1.79%↑
입력 2026.02.06 16:02
수정 2026.02.06 16:02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3조1413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3조1413억원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79%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3453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조957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시현했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1조926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 및 보험사의 손익이 추가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과 유사한 9.1%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지난해 4분기 급격한 환율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80bp 개선된 12.9%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NPL비율은 0.63%, NPL커버리지비율은 129.2%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선제적 일회성 충당금 추가적립 등으로 인해 그룹 대손 비용은 연간 2조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우리금융 이사회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해 누적 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주당 1360원에 달했다.
현금배당성향은 처음으로 30%를 상회해 31.8%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늘리고, CET1 비율이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기업금융 경쟁력을 토대로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을 그룹 전반의 핵심 업무와 영업 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선점함으로써, 그룹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