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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지난해 순익 2440억원…법인세 부담에도 2000억대 유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2.05 16:43
수정 2026.02.05 16:43

보험손익 감소에도 투자손익 개선

CSM·K-ICS 지표로 수익·건전성 유지

KB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법인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투자손익 개선과 신계약 확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익 기반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KB라이프

KB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법인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투자손익 개선과 신계약 확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익 기반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KB라이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440억원으로 전년(2694억원) 대비 9.4%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발생보험금과 손실계약 증가로 보험금 지출이 확대되면서 2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줄었다. 여기에 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부담 증가가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투자손익은 1518억원으로 전년(876억원) 대비 73.3% 증가했다.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국내외 유가증권 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식 처분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성장성과 수익 기반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3조2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신계약 CSM도 5047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소폭 웃돌았다.


매출은 종합건강보험 신규 진출과 연금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70.2%로 전년 대비 7.1%포인트(p) 개선됐다. 선제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와 금리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보험 중심 복합점포 개소와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신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도심형 요양원과 요양·데이케어 시설 확충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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