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6459억…전년 대비 2.8% 감소
입력 2026.02.05 16:00
수정 2026.02.05 16:01
취급고 179조원 돌파…신용판매·카드대출 증가
금융비용·대손비용 부담에 순익 소폭 감소
지난해 업황 악화로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삼성카드
지난해 업황 악화로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총 취급고가 179조1534억원, 당기순이익이 64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 줄었다.
총 취급고는 전년보다 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178조5391억원으로 7.8% 늘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160조9333억원, 금융부문(장·단기 카드대출)이 17조60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614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우량 제휴사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회원 수와 1인당 이용 금액이 증가하면서 취급고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 사업 부문에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가 증가해 영업수익은 확대됐지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26년에도 자금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업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