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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난해 매출 2.8조 '사상 최대'…주주환원율 40%로 확대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2.05 15:57
수정 2026.02.05 15:57

지난해 영업이익 3525억원…전년比 63.5% 상승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 서비스 지역 확장

전사 비용 효율화 지속…올해 신작 8종 출시 예정

주당 876원으로 718억원 규모 현금 배당 시행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 전경.ⓒ넷마블

넷마블이 기존작의 서비스 권역 확장과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30.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7976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9%, 102.9% 상승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359억원이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이같은 매출 상승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효과가 견인했다.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기조가 유지되며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예정돼 있다.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스타 다이브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작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 30% 수준인 718억원(주당 876원)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로 확대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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