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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우 경기기본사회위 부위원장, 5일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2.05 15:03
수정 2026.02.05 15:03

"기업인 경험 바탕으로 '돈 버는 시장'...수원의 멈춘 엔진 돌리겠다"

AI 행정·15분 생활권·산수화 메가시티 등 5대 혁신 공약 제시

권혁우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수원특례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혁우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권혁우 부위원장이 5일 오전 11시, 수원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수원의 젊은 엔진'을 자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비전이 싹트는 이곳 수원에서 시민의 주권이 일상이 되는 'AI 수원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수성가한 기업인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소개한 권 부위원장은 "책상 위의 정답은 시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다"며 말로만 민생을 외치는 '생계형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직접 월급을 줘 본 경영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생활인의 정치'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수원의 상황을 "재정자립도는 반토막 났고 기업과 시민은 떠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영통 소각장과 군 공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에 답을 내놓지 못하는 '불통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부위원장은 수원을 '꿈과 기회의 대도시 모두(MoDO)의 수원'으로 만들기 위한 5대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동남권(영통·팔달)은 삼성 기반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원 클린 성장펀드(S-Fund)' 조성, R&D 트라이밸리 구축을 통해 첨단 일자리 창출 및 선순환 경제구조 완성시킨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는 1번 국도 부분 지하화와 AI 스마트 교통망 도입으로 수원을 '15분 생활권 도시'로 재편하고, GTX와 S-BRT를 유기적으로 연계, 자율주행 인프라와 스마트 신호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오산을 묶는 '산수화 정조 메가시티'를 실현하고, 서수원을 첨단 산업·물류·MICE가 결합된 공항 경제권으로 대전환시키겠다고 했다.


또 AI 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수원형 기본주거·기본소득' 모델을 정립한다고 했다. 특히 AI 행정 시스템을 구축, 예산 낭비를 줄여 절감된 재원을 시민의 기본권익 향상에 재투자한다고 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행궁동을 'K-컬처 글로벌 특구'로 도약시키고 수원화성 축제를 세계적 페스티벌로 육성해 관광을 돈이 되는 산업으로 개편,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권 부위원장은 "혼자 앞서가는 도시가 아닌, 3000여 공직자 모두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 행정을 펼치겠다"며 소수의 베테랑이 아닌 공직자 전원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군림하는 시장이 아닌 소통하고 섬기는 시장으로서 국회·시의회와 '덧셈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기득권과 불통의 바람을 거슬러 오직 시민이라는 정풍(正風)을 타고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대중의 지혜로 설계하고, 노무현의 열정으로 혁신하며, 이재명의 실용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심재덕의 생활 행정과 염태영의 자치 분권 정신을 계승해 '시민생활정치'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끝으로 "기본이 강한 수원, 시민이 주인인 'AI 시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실현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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