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美 관세 인상 등 한·미 통상현안 해결방안 모색
입력 2026.02.04 08:12
수정 2026.02.04 08:12
美 정부·의회·업계 주요 인사 면담…對韓 관세 인상 총력 대응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간담회에서 '청년도약 지역성장 중심의 외국인투자 지원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부는 4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對韓) 관세 인상 발표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미 간 통상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정부, 의회, 업계와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 미 의회, 미 상의 등 업계와 싱크탱크 관계자 등에 대한 다각적인 아웃리치를 통해 미국 측의 관세 인상 발표 배경을 직접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한·미 간 기존 합의 이행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해당 조치가 양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며 향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양국에 상호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미 의회를 방문해 통상 담당 의원 약 2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입법 절차 외에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서 한·미 간 기존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해 제고에 주력했다.
한편 이번 방미 계기 USTR이 매년 3월 말 발간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와 관련해 그동안 미 업계가 미 정부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한 주요 우려사항에 대한 우리 측 입장도 USTR에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