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스누피·포켓몬 등 앞세워 '밸런타인데이' 공략
입력 2026.02.01 10:17
수정 2026.02.01 10:17
모델들이 CU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하는 기획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CU
CU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누피, 포켓몬 픽셀아트 등 레트로 감성의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U의 지난해 밸런타이데이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 특히 실용성을 강조한 리락쿠마와 에버랜드 뿌직이&빠직이 등 캐릭터 차별화 상품은 전년 대비 20.5% 더 판매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가격대별 소비 구조도 변화했다. 저(氐)가격대인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5.0%로 그 전년인34.1% 대비 9.1%p 감소한 반면 1만원 이상~2만원 미만은 56.4%로 6.4%p 상승했고, 고(高)가격대인 2만원 이상은 18.6%로 2.7%p 증가했다.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상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올해 밸런타인데이 콘셉트를 ‘레트로’로 정하고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캐릭터와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한정 수량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면서도 스토리를 담은 굿즈형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의 메인 라인업은 30주년을 맞은 ‘포켓몬’과 65년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피너츠 스누피’ 콜라보 상품 17종이다.
포켓몬 상품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도트 그래픽을 재현한 픽셀아트 디자인이 특징으로, 최근 수요가 높아진 아크릴 키링, 립밤 홀더, 플립북 키링·키캡 등 가방과 파우치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핑크와 블랙 컬러를 활용한 레트로 무드의 스누피 굿즈는 리유저블 백, 패딩 파우치, 블루투스 스피커, 접이식 테이블, 접이식 카트 등 캠핑·생활 잡화류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스누피 크런키와 ABC초콜릿 단품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해당 상품들은 4일부터 18일까지 CU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하는 스누피 특별 컨셉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징 캐릭터 ‘오얼모얼’, 텍스트 힙 감성을 담은 예스24 크레마클럽과 협업한 ‘책 초콜릿’, 스몰 럭셔리를 표방한 해리스트위드 굿즈 등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상품들도 함께 준비했다.
또한 빙상경기연맹과 협업한 피겨 베어 상품을 통해 일부 수익금을 동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등 의미 있는 소비를 원하는 고객 니즈도 반영했다.
CU는 1일부터 13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결제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
스누피·포켓몬 픽셀아트 굿즈를 2개 이상 구매하고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 결제 시 최대 40% 멤버십 QR할인이 적용된다. 오얼모얼, 크레마클럽, 해리스트위드, 피겨 베어, 선물 상자 상품 등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또한 페레로로쉐 기획 상품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CU페이에 등록된 NH농협카드, BC카드, 우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최대 40% 할인되며, CU Npay카드로 CU차별화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70%(기본 할인 최대 20%+QR할인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념일에는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겸비한 차별화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검증된 레트로 IP를 중심으로 굿즈 경쟁력을 강화해 밸런타인데이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