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연구 4개기관, 연구기관협의회 공식 출범
입력 2026.01.29 10:32
수정 2026.01.29 10:32
국가유산 생태 정책 학술 협력
섬 지속가능 발전 연구체계 구축
기후변화 및 인구소멸 위기 공동 대응
섬 연구 관련 4개 기관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은석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 홍석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 @한국 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8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및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섬 연구기관협의회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인구소멸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해양유산과 생태 및 정책 등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섬 관련 조사와 연구 자료 및 통계를 공동으로 축적하고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 유산과 생물다양성 및 섬 정책 분야의 공동 조사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섬 연구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등 학술과 교육 및 홍보 활동 전반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그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수행해 온 섬 관련 조사 연구는 앞으로 협의회 체계를 통해 통합 연계된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공동 활용과 확산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기관 간 공동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조정하는 운영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섬을 주제로 한 시민 대상 강좌 운영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뉴스레터 발간 및 기관 공동 참여 방식의 섬 현장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전국 섬 정책연구 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 내 정책연구와 기관 간 협력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야별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