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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지도부, 우재준 반대 속 한동훈 제명 강행 '당적박탈'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1.29 10:31
수정 2026.01.29 10:39

최고위 '당원 한동훈 제명' 징계 의결

우재준 반대, 양향자 기권한 듯…

우재준 "결국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

한동훈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국민의힘에서 제명 당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제명 의결을 최종 확정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한 전 대표의 가족 연루 의혹이 있는 '당게(당 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제명이 확정되면 당적이 박탈된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최고위 공개 발언에서도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강성 성향의 김민수 최고위원은 공개 발언에서 "같은 행동을 김민수가 했다면 15개월 끌었겠느냐"라며 "내가 가족이 많은데 가족 다 동원해서 장동혁 음해하고 송언석 음해하고 여기 있는 의원들 음해하고 107명 국회의원 음해해도 놔둘 것이냐"라고 말했다.


반면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를 징계할 만한 사유는 사실은 별 게 없다"라며 "당무감사위에서 조작한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은 징계거리가 거의 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는 이유는 결국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탄핵을 찬성한 사람을 쫓아내면 국민들 시야에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보이겠느냐, 이게 정말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고 우리 당의 미래에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잊혀진 대통령-김영삼의 개혁 시대'를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부당한 제명을 당하면서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 말씀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을 믿고 계속 갈 것”이라고 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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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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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억 2026.01.29  11:23
    참 잘하셨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제 국민의 힘은 대동단결하여 대한민국을 구원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국민의 힘과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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