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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20원대로 급락…석 달 만에 최저치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1.28 16:18
수정 2026.01.28 16:18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 흐름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7원 내린 1422.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 수준인 1431.0원으로 개장해 1420원대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


환율 급락의 배경에는 달러화 약세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군사적 긴장감이 커졌고, 미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논란 등이 발생하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취지로 발언한 점도 영향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달러화는 아주 잘하고 있으며, 스스로 적절한 수준을 찾아가게 하고 싶다"며 약달러 추세를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달러화 지수는 전일 대비 1.21% 급락한 95.84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엔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지만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급락하면서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2엔대에 머물렀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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