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산림협력사업단 성과 공유…9개국 산림 ODA 추진
입력 2026.01.28 10:56
수정 2026.01.28 10:56
인도네시아 산불재난관리센터 완공…몽골 산불감시탑 첫 적용
중남미 3개국 산불피해지 786ha 복원…2026년 추진계획 논의
산림청은 2026년 해외산림협력사업단 성과보고회를 산림청 영상회의실에서 28일 개최했다. ⓒ산림청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사업단의 ‘2025년 주요 성과 및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산림협력사업단은 전 세계 9개국에서 우리나라 산림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림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해외산림협력사업단은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과 현지 맞춤형 산림 복원에서 성과를 냈다. 산불 대응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에 산불재난관리센터를 완공했다. 몽골에서는 열화상 기반 산불 자동감시가 가능한 감시탑을 처음 적용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불 현장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
중남미 3개국인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에서는 산불 피해지 약 786ha를 복원하고 현대식 양묘장을 구축했다. 과테말라 사업단은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정부 표창도 받았다.
산림청은 올해 진행 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사업단이 우리 산림 정책과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도국의 기후위기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산림 분야 그린 ODA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