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레아, ZK 기반 비트코인 레이어2 메인넷 출시
입력 2026.01.28 10:31
수정 2026.01.28 10:32
온체인 자산 활용가능한 앱 플랫폼 확장 목표
미국 국채 담보 스테이블코인 ctUSD 도입
영지식증명(ZK) 기반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시트레아가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시트레아
영지식증명(ZK) 기반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시트레아는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메인넷 출시로 사용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서 온체인 자산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트레아는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에 한정하지 않고 온체인 활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트레아는 그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더스 펀드, 갤럭시 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인넷 가동 이후 시트레아는 비트코인 기반 담보 활용 및 구조화 자산 서비스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개 이상의 비트코인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공개했으며,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고 프로필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네트워크 내 트랜잭션 수요를 확대해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 구조와 경제 활동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트레아는 생태계 내 자산 교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ctUSD'를 도입했다. ctUSD는 단기 미국 국채와 현금을 100% 담보로 한 자산으로, 시트레아와 글로벌 웹3 결제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협력해 발행했다.
ctUSD는 분산형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콜 엠제로의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되며, 담보 자산을 온체인에서 검증·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미국 내 논의 중인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구조를 설계해 기관 투자자의 활용을 염두에 뒀다.
오르쿤 킬리치(Orkun Kilic) 시트레아 개발사 체인웨이 랩스(Chainway Labs)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임에도 활용 사례가 제한적이었다"며 "시트레아 메인넷은 비트코인을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씨티유에스디를 통해 기존 자산 시스템과 비트코인을 연결하는 기관급 유동성 확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