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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 990원…롯데마트, 설 앞두고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1.28 09:37
수정 2026.01.28 09:37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제주산 '상생 무'를 구매하고 있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식료품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겨울철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4일간 제주산 ‘상생 무(개·국산)’를 99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기후영향으로 작황 부진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 취지의 기획이다.


무는 가을 장마 이후 생육 저하가 이어지며 겨울 작황 전반에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 무 핵심 산지인 제주를 중심으로 최근 잦은 강우가 겹치며, 가늘고 작은 크기의 물량이 늘어나고 전체적으로 품위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제주 무 120톤을 롯데슈퍼와 공동 매입해 일반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1회 사용에 적합한 크기로 남은 원물을 보관해야 하는 부담이 적어 1~2인 가구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을 통해 농가의 판로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 무 외에도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상생 제주 한라봉·천혜향(각 1.5kg·봉·국산)’을 각 9990원, 1만1990원에 판매하고 ‘딸기 전 품목(상품별 규격 상이·국산)’은 2팩 이상 구매 시 팩 당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겨울철 대표 간식 ‘밤고구마(100g·국산)’는 329원에, ‘제주 당근(1.5kg·박스·국산)’은 30일부터 1일까지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 코너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한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100g·냉장·국산)’는 수산대전 혜택에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3377원에, ‘완도 활전복(중·10마리·냉장·국산)’은 1만2160원에 판매하고 ‘손질 오징어(3마리·팩·냉장·원양산)’는 20% 할인한 8792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육류는 국내산부터 수입산까지 폭 넓게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최상급 한우 ‘마블나인 등심(1++(9)등급·각 100g·냉장·국내산)’을 1만4980원에 선보이고, ‘1등급 선별 브랜드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각 100g·냉장·국내산)’는 각 1990원, 12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는 설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 온라인 사전예약’을 최초 운영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 제타’에서 명절 먹거리 5종을 최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오미산적·동태전 등 인기 전 4종을 한데 모은 ‘모둠전 플래터(팩)’를 1만2990원에 판매하며, 제수용 삼색 나물로 구성된 ‘나물 세트(팩)’는 6990원에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맞춰 배송되며, 배송일은 2월14일부터 16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국내 대표 그로서리 유통 채널로서 농가와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상생 상품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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