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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AAAI서 '가격 신호 결합' 금융뉴스 요약 시스템 시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1.26 08:40
수정 2026.01.26 08:43

기술 시연 데모트랙 참여… 기술력 인정받아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이 AAAI 2026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자사 머신러닝팀 논문이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데모트랙(Demo Track)에 채택돼 시연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AAAI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다. 2026년 AAAI 학술대회는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두나무는 데모트랙에서 '시장 반응형 이벤트 타임라인 요약: 가격 신호 통합을 통한 금융 뉴스 이해도 향상'을 발표하고, 자체 개발 시스템을 시연했다. 발표자는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이다.


해당 연구는 뉴스 데이터와 기싱자산 시세 변동 데이터를 결합해 가격 변화에 영향을 준 핵심 뉴스를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뉴스 피드에서 가상자산 관련 이벤트를 자동 추출한 뒤, 가격 변동성이 높았던 시점에 원인이 된 이벤트만 선별한다. 이후 거대언어모델(LLM)이 이벤트와 배경 정보를 요약하고, 이를 차트와 함께 타임라인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이번 AAAI 발표는 두나무의 AI 기술이 학술적으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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