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추위에 밤새 수도계량기 동파 37건…6일째 '한파주의보'
입력 2026.01.25 11:32
수정 2026.01.25 11:32
비상근무 45개반 158명, 순찰 50명 규모 한파 종합상황실 운영
강추위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26일 -9도·27일 -8도 등
한파가 이어지면서 얼음 조각이 둥둥 뜬 서울 한강 광나루 부근에서 119 광나루수난구조대가 순찰을 위해 뱃길을 확보하고 있다.ⓒ연합뉴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서울시 한파특보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37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14개 자치구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동북권에서는 중랑, 성동, 광진, 도봉, 노원, 강북, 성북, 동대문 등 8개 자치구, 서북권에서는 은평, 종로, 마포, 서대문, 중구, 용산 등 6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동남권과 서남권 한파주의보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해제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효된다.
시는 비상근무 45개반 158명, 순찰 50명 규모의 한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노숙인 임시 주거지원,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등 1866명을 대상으로 취약시민 돌봄 활동을 펼쳤다.
기후동행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 한파쉼터, 목욕탕 등 한파 대비 시설 5915곳도 운영 중이다.
한편 서울 강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6일 최저 기온은 영하 9도, 27일은 영하 8도, 28일은 영하 11도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