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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추락해서 몰락한 상황을 모르는 듯"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1.23 14:21
수정 2026.01.23 14:22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절대 강자가 추락해 몰락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박근혜 때 국정원 댓글 수사 하며 부당 탄압을 당하는 평검사 시절처럼 착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때는 약자가 참고 기다리며 대국민 호소를 하던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며 "절대강자가 추락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큰 권력은 모래성 같으니 조심하라고 수차례 말했건만, 지난 세월이 참 허망하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된 상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전 열린 국무회의와 관련한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위증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열 의사로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는 입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재판 증언과 특검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처음부터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대통령은 그 전부터 국무회의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검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소장에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열 의사가 있었다고 기재했다"며 "근데 이 사건에서 또 그럴 의사가 없었다고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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