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 목표' 달성 李대통령, ETF로 2700만원 수익
입력 2026.01.22 13:54
수정 2026.01.22 15:22
대선후보 시절 韓지수 추종상품 매수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광장에서 진행된 유세 중 '코스피 5000 시대' 팻말을 들고 경제회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코스피가 22일 장중 5000선을 돌파함에 따라 국내 주가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한 이재명 대통령 수익률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28일 '코스피 5000 시대'를 언급하며 ETF 상품 40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매수한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와 코스닥150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ETF로 파악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또다른 코스피200 추종 ETF인 'TIGER 200'에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원을 더 투자해 총 1억원어치를 국장에 투자하겠다고 했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ETF에 투자하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코스피 5000 목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스피 지수 5000 시대가 목표 아니냐'고 묻자 "그렇게 될지 모르겠는데, 그 목표를 실현하려면 우리나라 산업구조 재편이 있어야 한다. 주식시장도 바꿔야 하고, 주가조작과 물적분할도 못 하게 해야 한다. 국장 탈출이 지능순이라며 많이들 탈출했는데 돌아오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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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준 KODEX 200의 수익률은 103.2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은 31.40%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평가 이익은 단순 계산시 최소 270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 18일 종가 기준 이 대통령의 ETF 평가 이익이 116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수익률은 26.4%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