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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단식 현장부터?…사과에 대한 장동혁 입장이 먼저”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6.01.20 17:00
수정 2026.01.20 17:00

[나라가TV] 친한계 박상수 “정치는 주고받는 것…공은 이미 장동혁 대표 쪽으로 넘어갔다”

ⓒ데일리안

국민의힘 내부가 장동혁 대표의 단식과 한동훈 전 대표 징계 가능성을 둘러싸고 긴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금은 징계보다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 생방송에 출연한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논의와 관련해 “아직 단식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징계 국면으로 확실히 넘어가기에는 정치적으로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단식 현장을 직접 찾아 ‘쌍특검’ 관철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에 동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핀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상수 전 대변인은 “18일 있었던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한 사과에 먼저 화답이 오고, 그 다음에 다음 단계의 메시지가 오가는 것이 정치”라며 “신뢰는 서로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장동혁 대표 측은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 이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변의 과격한 반응과 대표의 공식 입장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치는 공이 오가듯 하나씩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회복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 가능성에는 신중론을 폈다. 그는 “징계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응 플랜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명분을 줄 수 있다”며 “지금은 정치적으로 해법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를 봉쇄해 놓고 지방선거에서 과연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정치는 현실”이라며 “보수 진영에서 현재 누가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어떤 선택이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를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의 최근 행보를 두고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까지 시사하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미래통합당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떠올려야 한다. 선거를 앞두고 통합을 위해 만들어진 당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기분이 상했다고 해서 배제하고 가는 정치는 선거를 이길 수 없다”며 “장동혁 대표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논의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내부 긴장 상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판도 변화를 예리하게 해석하는 ‘나라가TV’는 오는 26일(월) 오후 2시, 유튜브 및 네이버TV ‘델랸TV’ 채널에서 생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최수영 정치평론가가 출연해 진행자인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정국의 흐름 변화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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