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오리지널 팀…서울서 고별 무대
입력 2009.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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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멤버들의 마지막 투어, 9월 내한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15개 언어, 25개국에서 오픈한 흥행대작 뮤지컬 <렌트>가 오리지널 캐스트들과 함께 내한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렌트>는 지난해 9월, 브로드웨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대지막 공연 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쇄도해 올 1월 미국 내 40개 도시 투어를 펼쳐왔다. 이들은 미국투어를 마친 뒤, 곧바로 일본(8월)과 한국(9월)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
이번 공연은 작곡가 조나단 라슨과 함께 했던 아담 파스칼, 안소니 랩을 식롯해 브로드웨이 원년 멤버들의 마지막 투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은 <렌트> 가 처음 제작돼 최근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했으며, 영화 <렌트>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오리지널 캐스트들이다.
또한, 이번 무대의 감독인 마이클 그리프 역시 <렌트>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조나단 라슨과 대본 작업부터 함께했던 원년 멤버다.
앞으로 뮤지컬 <렌트>를 새로운 캐스트들로 만날 수는 있지만 첫 주역이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무대는 이번 투어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렌트>는 젊은이들의 방황과 삶의 방식이 녹아든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할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이끌어냈다.
최우수 뮤지컬 부문 등 토니상 4개 부문과 퓰리처상, 오비에상 등을 휩쓸며 브로드웨이 신화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렌트>는 오는 9월 8일부터 20일까지 KBS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