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북 발전사업 39건 확대…새만금 간척지 연구 고도화
입력 2026.01.18 11:00
수정 2026.01.18 11:01
2025년 33건 추진 전북 구매 741억원·고용 2981명
이주 직원 90.2% 스마트농업 실증·AI·드론 기술 개발
농진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2026년 전북 지역 발전사업을 기존 33건에서 39건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에 구축된 간척지농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 현장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노지와 시설 분야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도 확대해 전북을 미래 농업기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농업인 기술창업과 전문 인력 양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공헌 사업도 강화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또 약 25만권 장서를 보유한 농업과학도서관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 문화공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과 협력해 2025년 한 해 동안 33개 전북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보급 역량을 전북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성과 중심의 지역발전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전북에서 생산된 물품과 서비스를 741억원 규모로 우선 구매했고, 민간인 근로자 2981명을 고용해 지역 내 고용 기반을 넓혔다. 전북으로 이주한 직원 비율은 이전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90.2%로 나타나 지역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새만금 간척지 활용 연구와 전북 특화작목 중심 스마트농업 실증, 인공지능(AI)과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농작업 기술 개발 등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농촌진흥청은 전했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2026년은 2025년 성과를 기반으로 전북 상생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