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에도 청년 고용 뒷걸음
입력 2026.01.14 10:05
수정 2026.01.14 10:05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6만8000명 늘며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도 12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은 개선되지 않았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6만8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0.1%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1%로 0.2%p 올랐다. 실업률은 4.1%로 0.3%p 높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고용률은 80.7%로 0.2%p 상승했다. 40대는 80.2%로 0.9%p 올랐다. 50대는 77.6%로 0.4%p 상승했다. 60세 이상 고용률도 42.8%로 0.2%p 높아졌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0.4%p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6.2%로 0.3%p 상승했다. 청년 쉬었음 인구는 41만1000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4만4000명 늘었다. 운수창고업은 7만2000명 증가했다. 예술·스포츠·여가업은 5만5000명 늘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6만3000명 감소했다. 건설업도 6만3000명 줄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19만5000명 증가했다. 일용직은 2만5000명 늘며 증가 전환했다. 임시직은 7000명 줄며 감소로 돌아섰다. 상용직 비중은 59.0%로 1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25년 취업자 수는 19만3000명 늘며 전년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고용률은 6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7%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15~64세 고용률도 69.8%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연간 기준 49만2000명 증가했다. 제조업은 7만3000명 줄었다. 건설업은 12만5000명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청년과 지역 등 고용 취약 부문 보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일경험 확대와 지역고용촉진지원금 확대 구직촉진수당 상향 등을 추진한다.
청년 ‘쉬었음’ 인구에 대해서는 유형별 특성을 분석해 취업역량 강화와 회복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