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6% "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26.01.13 10:50
수정 2026.01.13 10:50
전월 대비 환율 상승 예상 전문가 늘어
ⓒ금융투자협회
채권 전문가 100명 중 96명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13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설문한 결과를 담은 '2026년 2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금투협은 "고환율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지속되며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금리 상승 응답률은 6%로 전월(11%)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하락 응답률은 27%로 전월(55%) 대비 28%포인트 감소했다.
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6.8(전월 99.9)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고환율이 지속되고,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증가해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율 상승을 예상하는 채권 전문가 비율은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 응답은 28%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 환율 하락 응답은 10%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환율 보합 응답자 비율은 62%(전월 50%)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연말 환율이 142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된 점과 엔화 약세 등 대외 변수들로 2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