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 대가 주차장 3칸을 싹쓸이…마주치면 싸울 듯"
입력 2026.01.09 16:55
수정 2026.01.09 16:56
ⓒ온라인 커뮤니티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세 칸을 한 번에 차지한 이른바 '주차 빌런' 차량이 포착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 늦게 귀가한 한 이용자가 겪은 주차 민폐 사례가 공개됐다.
게시글에는 BMW 차량 한 대가 주차 면을 가로지르며 대각선으로 세 칸을 차지한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늦은 저녁 퇴근하고 들어오니 역시 주차할 곳이 없었다"며 "가뜩이나 주차 자리 없어서 짜증 나는데 이렇게 주차해 놨다"고 했다. 그는 "이전에도 두 칸을 차지해 주차하더니, 이번에는 세 칸을 막아놨다"면서 "운전자를 마주치면 싸울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 넘었네", "오도 가도 못하게 다른 차로 막아야 한다", "무개념 차주" 등 비판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주차 금지구역에 차를 세울 경우 경찰관이나 시·군 공무원이 차량 이동을 명령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아파트 내 이동로나 주차장은 사유지로,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아 강제로 차량을 견인하거나 과태료나 범칙금을 부과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