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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75% 담았다…‘SOL 자동차TOP3플러스’ 주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09 09:37
수정 2026.01.09 09:37

그룹 ‘피지컬 AI’ 체질 변화 선언에 투심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 비중 75%

성과도 우수…1년 수익률 57.46%

ⓒ신한자산운용

현대차그룹의 구조적 재평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75% 비중으로 담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자동차TOP3플러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 상장지수펀드(ETF)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률도 우수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SOL 자동차TOP3플러스’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8.79%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51.78%, 57.46%다.


특히 이달 7일에는 6.98%의 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날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현대차(15.72%)·현대모비스(8.98%)·현대오토에버(30%)·기아(5.89%)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6’을 통해 자동차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특히 미국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공개되며 현대차그룹의 로봇·피지컬 인공지능 AI 전략이 본격화 됐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로봇 생산에 제조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고, 현대차 계열사와 함께 구글 딥마인드·엔비디아 등 폭넓은 협력사 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 확장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해 GPU 공급을 넘어 자율주행·피지컬 AI 분야에서 협력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자동차를 넘어 로봇·자율주행·AI 기반의 미래형 제조 기업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 그룹의 전략이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SOL 자동차TOP3플러스’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해당 ETF는 현대차(26.48%)·현대모비스(24.77%)·기아(23.93%)에 약 75% 비중으로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최근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1개월 동안 순자산은 300억원 이상 급증해 12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구글 딥마인드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사족보행 로봇 등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하며 상용화 사례를 확대해 온 만큼,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 하는 동시에 주요 협력사에도 투자할 수 있는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자동차 ETF를 넘어 현대차 피지컬 AI 생태계 ETF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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