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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퇴…"내 소임은 여기까지"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1.05 10:51
수정 2026.01.05 10:52

임기 8개월 앞두고 사의 표명

장동혁 체제서 첫 '중도 하차'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뉴시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약 8개월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장동혁 지도부 내 첫 지도부 중도하차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5일 입장문을 내서 "지난해 12월 30일 당 지도부에 정책위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로부터 정책위의장직을 제안받았을 당시, 나는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직을 수락했다"며 "장 대표가 당의 변화·쇄신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소임은 여기까지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의 사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본인의 (부산시장) 출마 여부와는 절대 관계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며 "당대표 측근 인사로 의도된 내용이란 오해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정책위의장을 임명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엔 "그것(임명)에 대한 말은 없었고, 여러 의견 청취하고 (장동혁 대표가) 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부산 강서를 지역구로 둔 김 의장은 계파색이 옅고, 당내 신망이 높은 4선 중진 의원이다. 장동혁 지도부가 출범할 당시 김 의장이 합류한 것에 대해 계파와 상관 없이 당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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