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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정우진 "게임·기술·결제로 도약…AI 업무 혁신 추진"[신년사]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1.02 11:22
수정 2026.01.02 11:24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조직문화 변화 필요성 강조

정 대표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 뿌리내리도록"

정우진 NHN 대표.ⓒNHN

정우진 NHN 대표가 게임, 기술, 결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내실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그룹 사업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장기 성장의 핵심인 수익 창출력을 회복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정 대표는 이 같은 노력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26년은 게임, 기술, 결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NHN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가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게임 사업에서는 웹보드 게임의 사업 환경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해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한다.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최애의아이 퍼즐스타' 등 총 6개 신작을 출시하며 해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일본 게임 사업을 주도하는 NHN플레이아트는 파이널판타지 IP 기반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를 준비 중이다.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지난해 말 실시한 글로벌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고무적인 이용자 리텐션 지표를 달성했으며,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술 사업에서는 NHN클라우드가 'AI(인공지능) 팩토리' 공급자로서 국가 AI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AWS MSP TOP5' 사업자로 올라선 NHN테코러스가 올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그룹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결제 사업에서는 페이코와 KCP가 공고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콘텐츠 사업에서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쾌거에 힘입어 공연 제작과 인프라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그룹의 성장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토대는 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 문화의 지능화"라며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지난해 말 사내 전용의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오픈한 이후 실사용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플레이그라운드는 우리 모두가 AI를 잘 다루는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각자의 업무에서 AI의 활용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함께 실험하고 학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NHN은 지난해 최신 AI 트렌드와 실무 적용 스킬 등으로 구성된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을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편, 'AI 기술협의회'를 신설해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수립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조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린 마음으로 AI 시대를 준비해 나갈 때 NHN은 기술, 사람,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강력한 조직이 될 것"이라며 "능동적인 자세로 NHN의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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