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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생산 세계 2위 中 "새해부터 은 수출 통제"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02 10:14
수정 2026.01.02 14:29

"희토류 수출 통제와 비슷한 수준"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건물. ⓒAP/뉴시스

중국 정부가 1일부터 은 수출을 통제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2026년 수출 허가증 관리 대상 화물 목록’을 발표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을 통제해 오던 텅스텐, 안티몬과 함께 은도 통제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2022~2024년 매년 은을 수출했다고 증명한 기업만 은을 수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CMP는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통제와 동일한 수준으로 은 수출을 관리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통제 조치는 중국 내 태양광 및 전기차 관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생산량은 멕시코에 이어 세계 2위(2024년 기준 전체 생산량의 약 13%)이며 지난해 1~11월 기록한 수출량은 4600t, 수입량은 220t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는 중국의 은 수출 통제를 우려하고 있다.


전자기 회로, 배터리, 태양광 패널, 의료기기 등에 쓰이는 은은 최근 가격이 15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은 현물 가격은 지난달 말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약 11만원)를 돌파했다가 현재 7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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