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금) 오늘, 서울시] 소상공인 상환 부담 완화에 총 2조4000억 금융지원
입력 2026.01.02 09:24
수정 2026.01.02 09:24
시중 은행 협력 자금의 가산 금리 0.1%p 인하…중도 상환 수수료 전면 면제
고강성·고내구성 포장 기술 기술인 '서울형 도로포장 표준모델', 포트홀 감소에 효과
서울의 생활권 특성 반영해 수용모델 활용한 유기 에어로졸 성분 분리·측정 수행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서울시는 고환율·고물가로 인한 비용 상승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총 2조4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 자금(정책 자금 2조2000억원, 특별 보증 2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16개 시중 은행과 협의와 조정을 거쳐 올해 신규 대출분부터 시중 은행 협력 자금의 가산 금리를 0.1%p(1.7~2.2%→ 1.6~2.1%) 인하한다. 은행별 상환 금액의 0.03~0.17%를 부과하던 중도 상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시중 은행 협력 자금 가산 금리 인하뿐 아니라 이자 차액 보전 금리는 기존 수준을 유지해 소상공인 실부담 금리는 1.91~3.11%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시가 공급하는 모든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하거나 정책 자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2. 지난해 서울 시내 포트홀 27% 감소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포트홀) 건수가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약 27%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1월 서울 시내 포트홀 발생 건수는 1만8948건으로, 최근 5년 같은 기간 평균인 2만5816건 대비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누적 강수량은 1541㎜로 최근 5년 평균 1481㎜를 웃돌았음에도 포트홀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시민 민원도 감소했다. 지난해 1∼9월 도로 파손 등과 관련된 민원은 1만5771건으로,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평균 1만7044건 대비 약 8% 줄었다. 도로 파손이 줄어들면서 전체 도로 관리 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입한 '서울형 도로포장 표준모델'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서울형 도로포장 표준모델은 폭염·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해 파손이 잦아진 도심 도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고강성·고내구성 포장 기술 표준화 방식이다.
3. 초미세먼지 고농도 원인 찾아낸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5년 12월~2026년 3월) 기간동안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원인을 더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유일하게 고분해능 에어로졸 질량 분석기(HR-ToF-AMS)를 활용한 초미세먼지 성분 심층분석을 수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러한 심층분석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24일 발생한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사례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산불 기인 성분인 BBOA를 검출해 국외에서 발생한 산불이 고농도 발생 원인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 BBOA는 산불, 농업부산물 연소, 목재 난방 등 바이오매스 연소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유기 에어로졸로, 대기 중 유기 에어로졸의 발생원 중 하나이며 인체 건강 및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은 국외 유입 요인과 국내 배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연구원은 서울의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 수용모델을 활용한 유기 에어로졸 성분 분리·측정도 수행하고 있다. 유기 에어로졸은 ▲조리 시 발생하는 유기 에어로졸 ▲자동차에 의한 유기 에어로졸 ▲산불 등 생물 연소에 의한 유기 에어로졸 ▲장거리 이동 및 산화에 기인한 유기 에어로졸 등으로 나눠 측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