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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형 한전KDN 사장 "DX 넘어 AX 선도…2035년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신년사]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1.01 08:40
수정 2026.01.01 08:40

"내부 부패, 암적인 존재…'청렴윤리 경영 원년'"

"디지털 역량 기반 디지털 ESG 경영 한층 강화"

박상현 한전KDN 사장.ⓒ한전KDN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1일 "2035년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올해를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여 압도적인 'Great F1rst Mover'로 도약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AI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AI를 활용한 직무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자체 클라우드 센터를 서울지역본부 신사옥에 오픈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DX·AX 서비스를 지원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전남, 부산, 제주 등 분산특구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지산지소형 차세대 전력망 실증, ESS 기반의 수요관리, VPP 플랫폼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결점 청렴'과 '디지털 ESG 경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안타깝게도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접대, 수수 등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부패 행위가 아직도 암같은 존재로 뿌리박고 있다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렴과 윤리는 ESG의 근간이자 우리 회사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라며 "올 한해를 '청렴윤리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익명신고 등 제도를 개선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도 천명했다.


그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 회사의 특화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안전'이라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위에 행복한 일터를 세우자"며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멈추고 개선하는 용기가 상식이 되는 문화, 서로의 안전을 내 가족처럼 챙기는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독려했다.


박사장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새해에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협력이 부담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제도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혓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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