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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29 13:00
수정 2025.12.29 13:01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15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제1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공사,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도 참석해 원자력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황 의원은 축사에서 “원자력의 안전, 기술개발, 산업 진흥은 하나의 흐름 속에서 함께 가야만 지속 가능해질 수 있다”며 “과학적 근거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이 적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AI 시대의 도래에 따라 안정적 전력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등 원자력 기술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원자력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온가스로, 소듐냉각고속로, 용융염원자로 등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고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주도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은 미국 미주리대의 차세대 연구용원자로 건설을 위한 설계 사업 응찰 업무 총책임자로 한국 컨소시엄이 1차 설계 사업 수행자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조철 한국수력원자력 실장은 월성 3·4호기 설비관리를 총괄하며 월성 4호기가 무고장 16회로 국내 최다 운전을 달성한 공로로, 김창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원전 디지털 안전계통과 안전등급 제어기기를 개발하고 신한울 1~4호기와 신고리 5·6호기에 적용해 경제성을 드높인 공로로 각각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 5점과 국무총리표창 7점 등 이날 기념행사에서 원자력 안전 및 진흥 유공자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연계행사로 2025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개최해 정부의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 성과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원전 기업과 인력의 수요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전 기업들에 대한 저금리 융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지속하며 국내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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