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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고채 경쟁입찰 16조원 경쟁입찰…외평채 1.3조원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26 17:15
수정 2025.12.26 17:15

기획재정부 전경.ⓒ데일리안DB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6조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12월에 비해 10조6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8000억원, 3년물 2조9000억원, 5년물 2조5000억원, 10년물 2조2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4조3000억원, 50년물 8000억원 발행한다.


아울러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000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월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12월 실제 발행 규모는 5조4000억원이며 이에 따라 올해 1~12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누적 226조2220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1월에 재정증권은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더불어 정부의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회계연도 내 세입으로 상환해야 하며 국회의 승인한도 40조원 내에서 운용 중이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 제32조제5항 및 한국은행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라 한국은행 일시차입 평잔이 재정증권의 평잔을 상회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달 26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없으며 한국은행 일시차입 잔액은 1조2000억원이다. 금년 평잔 기준으로는 각각 7조7000억원과 5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재부는 1월 1조3000억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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