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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9월~11월 마약범죄 3458명 검거…"수사 역량 집중"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22 14:23
수정 2025.12.22 14:24

마약사범 중 공급사범 38.3%…이 중 드라퍼 포함한 판매사범 95.6%

올해 8월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마약범죄 단속 집중 기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마약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대비 마약 사범 검거 건수가 크게 늘었다.


박성주 국수본부장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집중 단속 기간 이후인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검거 인원은 3458명으로 전년 동기(3028명) 대비 14.2%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기준 마약사범 중 공급사범은 38.3%였고, 이 중 드라퍼(운반책)를 포함한 판매사범이 95.6%"이라고 했다.


그는 "마약 유통수단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추진 중"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밀수 단계부터 전방위적인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위장수사제도 도입,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마약정보시스템 개발 등 수사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8월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마약범죄 단속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 또 한시적으로 마약 수사 인력을 378명에서 942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가상자산을 이용한 온라인 마약 유통이 국내 핵심 경로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 국수본은 온라인 전담 수사팀을 토대로 마약 채널을 단속하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 자금 추적 등에 수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법리적으로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며 조만간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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