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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어 네이버 본사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재택근무 권고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2.18 11:40
수정 2025.12.18 11:43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 전경.ⓒ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본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는 전 직원에게 재택 근무를 권고하고 혹시 모를 상황 대비에 나섰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 출동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타입에 관계 없이 전사 원격 근무를 권고한다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카카오 판교 사옥과 제주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메시지가 카카오 고객센터로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폭발물 수색에 나섰고, 이 신고로 카카오 본사 직원 110여 명이 대피했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에도 카카오 본사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이 고객센터로 접수되며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당시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위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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