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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OTT·유료방송 역차별 인식하고 있어… 적극 개선하겠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12.16 14:47
수정 2025.12.16 14:47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캡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유료방송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간 역차별 지적에 대해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도 내에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OTT 확산으로 방송시장 생태계가 위기"라며 "방송 시장은 2003년 이후 최초로 역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방송과 OTT 규제가 사실상 역차별 수준"이라며 "유료방송사는 재승인, 재허가에 절차가 필요하지만 OTT는 신고만 거치면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료방송사들이 일간신문 지분제한, 외국인 지분제한, 시장점유율 제한 등 상당한 규제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유료방송이나 OTT 간에 역차별 문제는 잘 인식하고 있다. 방송으로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제안 중에서 역차별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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