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쟁 블록버스터 '데이 원', 영화 '코드: G'로 12월 27일 CGV 개봉
입력 2025.12.16 10:34
수정 2025.12.16 10:34
인공지능(AI) 콘텐츠 스튜디오 MCA가 16일 KT가 공동기획하고 KT스튜디오지니가 배급하는 생성형 AI 옴니버스 영화 '코드: G 주목의 시작'에 제작사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데이 원' 스틸 컷. ⓒMCA
이 중 MCA가 제작한 전쟁 블록버스터 '데이 원'은 대지진과 함께 미사일 공격으로 전쟁터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제대 일주일 전 마지막 휴가를 나온 장갑차 부대 소대장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대규모 전쟁 시퀀스는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활용했다.
MCA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KT의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에 '스페셜IP' 부문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업은 그 성과를 이어간 프로젝트다. MCA 박재수 대표는 "스타와 AI 융합이 만들어내는 파급력을 바탕으로 MCA는 차세대 영상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스튜디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코드: G 주목의 시작'은 AI와 인간이 협업해 만든 SF·판타지·미스터리·드라마·전쟁 등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데이 원' 외에도 '프라임 패턴: 디에코', '기억관리국', 'DMZ', '오더 인 카오스' 등이 함께 상영된다. 12월 27일 CGV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