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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개막…AI 3대 강국 가속화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16 14:30
수정 2025.12.16 14:30

16~19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을 개최했다.


올해는 그동안 별개로 열리던 데이터 진흥주간과 클라우드 진흥주간을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와 이를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역량을 결집하고, 국내 데이터·클라우드 산업 간의 상호교류 및 정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를 위한 AI, AI를 위한 데이터 & 클라우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최신 기술·트렌드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분야를 대표하는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데이터·클라우드 기반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관이 팀 코리아(Team Korea)로 뭉쳐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막식 직후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데이터 분야의 이화여대 최예림 교수가 ‘AI와 데이터의 나선형 진화: 빅데이터를 넘어 딥데이터의 시대로’를, 클라우드 분야의 NHN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가 ‘AI 시대의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17~19일까지는 ▲디지털서비스 서밋 2025 ▲데이터 안심구역 성과발표회 ▲AI 바우처 사업 성과공유회 ▲국가 데이터 인프라 & 데이터플랫폼 통합 컨퍼런스 등 각 분야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부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행사 기간 국내 우수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관과 상담관도 함께 운영돼 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류제명 2차관은 “데이터와 클라우드는 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진흥주간을 계기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업계가 더욱 소통·협력해 AI 3대 강국이란 국가적 목표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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