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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2026년 광해방지사업 예산 900억원 시대 개막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2.15 15:00
수정 2025.12.15 15:00

국민안전·환경복원 속도

사업현장 중심 총력 예산확보

한국광해광업공단 CI.ⓒ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정부의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2026년 광해방지사업비가 2025년(880억원) 대비 40억원 증액된 920억원으로 역대 관련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혁신, 제4차 광해방지기본계획의 차질없는 이행 마무리를 위한 필요성 부각, 폐광산 주민안전 영향에 기반한 정밀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을 맺은 성과라고 분석했다.


광산피해방지는 단순한 환경복구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다. 이에 ▲오염토양 복원을 통해 국민의 식탁을 지키는 '먹거리 안전' ▲철저한 지반침하 방지로 국토의 '땅꺼짐 안전' ▲산림복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산사태 안전' ▲폐광지역 집중된 수질정화사업을 고도화 하여 국민의 '먹는물 안전' 등을 지켜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광해광업공단은 폐광산 지역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수질 생태계 회복을 통한 환경적 성과 도출, 광해방지사업장 AI기반 조성, 장기적 재난 안전대응 역량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비 920억원 확보와 연계해 2027년도에는 '국민 안전, 환경회복 최우선'의 비전을 목표로 광해광업공단 창립 이래 최초 '광해방지사업비 1000억원'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철준 광해광업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광해방지사업비 920억원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광산지역 주민 안전을 지키고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국가적 의지의 표현"이라며 "우리 공단은 현장중심, AI기반의 사업장 효율성 강화를 원칙으로 광해방지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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