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식] 학온지구 조성공사 버스정류소 6곳 임시 폐쇄
입력 2025.12.14 09:48
수정 2025.12.14 09:48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위험 선제 차단
차단기 안전 점검 모습ⓒ
광명시는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버스정류소 6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쇄 대상은 △공세동(정류장 번호 14078·14079) △노리실(14084·14085) △장터말(14103·14101) 등 상·하행 6개 정류소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1번과 102번 버스는 공사 완료 시점인 2030년 상반기까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공사 구간 내 버스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버스 내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쇄 기간과 우회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위험 선제 차단
광명시는 오는 19일까지 겨울철 화재 위험이 큰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잇따른 비닐하우스 화재와 동절기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화재의 약 80%를 차지하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를 사전에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전기안전공사협의회 소속 전기기술자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하며, 관내 주거용 및 창고용 비닐하우스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누전차단기 설치·작동 여부, 전열기 안전 사용 준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보행통로 확보 등 겨울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취약 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