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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세종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2 17:44
수정 2025.12.12 17:44

해피프라이데이 유연근무·징검다리 휴가제

출산보육지원·맘 편한 일터로 삶의 질 제고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오른쪽)과 황서현 세종지부위원장(왼쪽)이 12일 열린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으로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주관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을 열고, 일·생활 균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관내 기업 2곳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세종시는 조직문화와 복지 제도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한 결과, 신세종빛드림본부가 직원들의 업무 자율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친화 보육지원, 적극적인 휴가 사용 장려 문화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세종빛드림본부는 전 임직원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피프라이데이 집단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금요일 오후를 자기계발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도록 해 장시간 근로 관행을 완화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출산·보육지원도 확대해 ‘맘 편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모성 보호를 위한 지원은 물론 자녀 양육을 위한 제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 생활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 징검다리 휴가제를 적극 운영하며 ‘BETTER REST, BETTER WORK’라는 슬로건 아래 휴가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충분한 휴식이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직원들이 일터에서 만족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때 비로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세종 지역사회에서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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