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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전문인력 성과공유회…실무형 인재·양성기관 지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2 09:33
수정 2025.12.12 09:33

K-푸드 현장 투입 전문교육 확대·성과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현장실습 프로젝트 시상

‘2025년 전문인력양성 성과공유회’ 단체 모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산업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교육 수료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문인력양성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참석 인원이 전년보다 약 3배 늘어 식품산업 인재양성 정책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성과공유회는 식품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의 교육 성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한 협력적 교육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실무형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프로그램은 ▲2025년 전문인력양성 수기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자 사례 발표 ▲현장실습 프로젝트 시상식(캡스톤 교육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상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직접 소개한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실습 프로젝트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으로 시상식을 진행해 기관 간 협업과 실무형 인재 양성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생의 실제 성과와 산업계 평가가 만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푸드 산업의 글로벌 성장 흐름에 맞춰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식품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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