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지훈 '왕과 사는 남자', 내년 2월 4일 개봉
입력 2025.12.12 09:14
수정 2025.12.12 09:14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 2026년 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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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12일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 일정과 런칭 예고편 및 스틸 3종을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단종은 조선 6대 왕으로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로 유배되어 생을 마감한 왕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단종의 이야기를 천부적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담아내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확신을 안겨준다.
작품에는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를 비롯해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해진이 촌장 엄흥도, 박지훈이 어린 선왕 이홍위, 유지태가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전미도가 궁녀 매화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박지환은 영월군수, 이준혁은 이홍위의 숙부 금성대군, 안재홍은 노루골의 촌장을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