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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다시 돌아가면 정부효율부 안 맡을 것"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12.11 11:19
수정 2025.12.11 14:33

4월 3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DC 백악관 각료회의에 참석해 있다.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0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나는 정부효율부(DOGE)가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DOGE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고 내 회사들을 위해 일할 것이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운동을 지원하고 거액을 기부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그는 올해 1월부터 DOGE의 수장을 맡아 연방 정부의 재정을 삭감하고 정부 인력을 대거 해고한 후 5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백악관에서 나온 직후 자신의 회사로 복귀한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을 비판하면서 대립각을 세웠다가 최근 화해 기류를 보이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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