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5 디지털 이노페스타 개최
입력 2025.12.09 11:00
수정 2025.12.09 11:01
개인·단체에 37개 부총리 상장 등 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5 디지털 이노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노페스타는 지난 2019년 처음 개최한 이후 한 해 정보통신 스타트업의 진흥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디지털 창업 및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 관련 주요 행사들을 통합해 한자리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ICT 스타트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 첫날에는 ICT 산업 발전, 디지털 글로벌화, ICT 벤처·중소기업 활성화,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등 올해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적을 보유한 유공자들에게 단체 14점, 개인 20점 등 부총리 표창 34점 및 상장 3점(개인 3점)을 시상하는 ‘ICT 공로자 시상식’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시상식 이후에는 벤처기업협회(KOVA) 주관으로 AI·디지털 기술 산업 동향을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기업과 수요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AI·디지털 스타트업의 수요처 확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같은 시간에 개최하는 2025 K-ICT 창업멘토링센터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멘티기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멘티기업 간 IR 대회와 멘티 간 네트워킹 등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10일에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주관으로 ICT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여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성과공유회로 행사를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성과공유회’가 진행되며 미래유니콘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및 신용 보증 등 스케일업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ICT 분야 민·관 합동 경진대회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역대(제1회~4회) 결선진출 팀들의 후속지원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동문의 날(Alumni Day)’이 이노페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이노페스타가 ICT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기업·기관이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민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맞춤형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