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충북 음성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개소…극저온 시험·인증 본격화
입력 2025.12.02 09:37
수정 2025.12.02 09:37
저장탱크 단열·안전밸브 작동 등 전문 검사 지원
기업 실증 기반 구축해 액화수소 안전체계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충북 음성에서 액화수소 시설과 제품의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충북 음성에서 액화수소 시설과 제품의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부피가 약 800분의 1로 줄어 운송과 저장 효율이 높다.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북도,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검사지원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법정 검사와 인증 시험을 지원하는 국내 첫 전문 기관으로 총 320억 원이 투입됐다. 사무동, 저장탱크 용기시험동, 제품 시험동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저장탱크와 탱크로리 단열성능 검사, 안전밸브·긴급차단장치 극저온 작동 성능 검사, 극저온 환경 연구개발 실증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액화수소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국장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중요한 거점”이라며 “안전한 액화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