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생명공익재단, '2025 삼성행복대상' 첫 개편 시상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12.01 15:00
수정 2025.12.01 17:4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연구·안전·포용·청소년 4개 부문 8명 선정… 수상자 최대 5000만 원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올해 시상 부문을 전면 개편한 ‘2025 삼성행복대상’ 첫 시상식을 열고 연구·창작, 사회안전, 통합·포용, 청소년 등 4개 부문의 수상자 8명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추천위원, 역대 수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삼성행복대상은 기존 여성·효행 중심에서 벗어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연구·창작’,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실천’, ‘통합·포용 문화 확산’ 등으로 시상 범위를 넓혔다. 재단은 변화된 사회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방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구·창의부문 수상자는 조경가 정영선 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국토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라는 생각으로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조경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안전부문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조승노 씨가 받았다. 그는 “현장에서 사회안전을 지키는 모든 경찰관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합·포용부문에서는 장애·비장애가 함께 일하는 일터를 만들어온 ‘향기내는 사람들’의 임정택 대표가 수상했다. 임 대표는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따뜻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부문에서는 교육,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온 5명의 청소년이 선정됐다. 정연성(대구교대)은 “배려와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했고, 피부과학 연구자를 꿈꾸는 길 현(순천향대)은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로 도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대 체육학과 이현서 씨는 “성장해 올림픽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으며, 신정고 박찬우 학생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는 약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경인(효암고)은 “청소년을 대표해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삼성생명공익재단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 청소년부문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이끈 수상자들의 실천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명수 전 이화학당 이사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개편된 행복대상이 우리 사회의 공익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 삼성행복대상을 제정해 한국 사회의 안전·공익·포용·미래세대 지원 활동을 조명해왔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